책임감과 기대감

팀을 빌딩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날 작성했던 나의 글을 읽어보고 있다.

지금 우연치 않게 다가온 지금의 이 시기가 미래의 클로바 비전 팀의 운명을 좌우할지도 모른다는 조금은 거창한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의 시간들이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럽다.

모두에게 오고 싶은 팀의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면, 누구도 우리팀을 선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느껴보곤 한다.

그리고 지금 그림을 잘 그려두면, 모두가 오고 싶은 팀이 될 수 있고,  함께 세상에 도움되는 많은 연구 개발 그리고 서비스를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갖고 있다.

어렵다. 그리고 혼란스럽다. 그러다가도 벅차기도 하다.

잘하고 싶고, 좋은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다.

어쩌면 내가 그토록 바라던 모습일 지도 모른다. 내가 선장일 필요는 없다.  나보다 적합한 이가 있다면,  나를 대신하면 된다.

단지, 선원와 선장에 생기기 전의 한명의 선원이자 임시 선장인 내가 기초를 잘 닦아 둔다면, 우리 모두가 원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알고 있다. 이데아는 없다.

하지만, 반드시 R과 D사이의 그 섬은 있다고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