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여자와 박사박사

학위논문예비심사를 위한 드래프트 작성을 위해 카페를 찾았다. 주말오후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화장품 냄새며 향수 냄새로 내 코를 자극한다.

트레이닝복, 코딩과 논문쓰기 최적화된 복장으로 이런곳을 찾노라 하면, 마음 속 한켠이 편하지는 않다.

내 인생의 화려한 시간들을 학문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은 내 선택도 한번 쯤 돌아보게 된다.

결론은 지금의 시간이 값지고 의미있게 되기 위해 좀더 노력하자는 것이다. 청춘이라고 불리워지는 이 시간들의 투자가 돌아보았을 때 아쉽고 마음아리지 않도록 꼭,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기술 그리고 세상에 필요한 기술을 만들도록 노력하자.

결승전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16강전의 결승전, 8강전의 결승전, 내 인생의 결승전을 만나는 그날까지.. 이 마음을 잊지 말고 살았갔으면 좋겠다.

물론, 조만간 내 주변에서도 향긋한 향내가 나는 그런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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