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자의 책임감

우리는 몸과 마음이 아플 때 병원을 찾는다.

병을 진단하고 약을 먹고 때론 수술을 한다.

의사들은 환자를 치료하고 살리는 일을 위해 공부를 했고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를 한다.

 

기술의 발전은 공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아이디어를 찾아 문제를 정의하고, 문제를 풀고, 상품화 한다.

공부하는 과정내내 문제를 정의하고 풀어가는 방법을 배워왔다.

그러나 우리는 묵직한 사명감은 배우지 않는다.

 

십년 이상 기술을 대하면서 나는 어떠한 공학자였는지 뒤돌아 보게 되었다.

어떠한 문제라도 정의하고 풀기 위해 노력해왔는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명의처럼, 망해가는 세상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이 있는가!

 

태도의 문제이지만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좀 더 무게감있는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지금의 기술발전이 “지적호기심”으로 시작되었더라도, 그 기술의 결과에 책임감 있는 공학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나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리고 생각이 많아지는 나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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